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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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윤후 김치 거절, "지금은 점심시간이 아니야"

기사입력 2013.02.24 23:38 / 기사수정 2013.02.24 23:38

대중문화부 기자


윤후 김치 거절 "지금은 점심 시간이 아니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윤후가 음식을 거부했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아빠(윤민수, 성동일, 김성주, 이종혁, 송종국)와 아이가 강원도 영월읍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에 앞서, 아빠와 아이들에게는 마을 할아버지 할머니께 드릴 '전'의 재료를 직접 구입하는 것이 미션으로 주어졌다.

윤민수와 윤후는 전 부치는 모습을 지켜보며 군침을 흘렸다. 두 사람은 전 부치는 방법을 배우며 시식에 나섰다. 윤후는 "난 안 먹고 아빠 먹어. 지금은 점심 타임이 아냐"라며 거절했다. 그러자 윤민수는 "간식타임이니까 먹어두 돼"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전에 김치가 들어가서 음식을 거부했던 것. 윤민수는 그래도 한번 먹어보라고 했고, 후는 한 입 먹더니 맛있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러나 "한번만 먹을래"라고 말하며 또 다시 전을 권하는 아빠 윤민수에게 "아 왜?"라고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윤후는 빙판길에서 넘어져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윤후 김치 ⓒ MBC '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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