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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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송중국 딸 지아, 수염난 아저씨로 변신 '의기소침'

기사입력 2013.02.24 17:41 / 기사수정 2013.02.24 17:41



▲ 아빠 어디가 지아 수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빠 어디가' 송종국 딸 지아가 손으로 입을 꼭 가린 채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 가?'에서는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의 원덕천 마을로 떠난 다섯 아빠와 자녀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곳은 덕천리에서도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마을 전체가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오지마을로 아침저녁으로 마을 구석구석 물안개와 산안개가 피어올라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유일한 여자아이로 남자 아이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지아는 하루 동안 지워지지 않는(?) 수염자국이 생겨 입을 가린 채 등장했다.

송종국은 이에 대해 "피부가 약한데 우유를 통으로 꽉 대고 마셔서 부었다"고 설명했다.

지아는 '아가씨가 아니라 아저씨다'고 놀리는 아빠가 신경 쓰였는지 내내 거울을 보며 얼굴에 난 수염이 언제 사라질지 걱정했다. 그러던 중 채 수염이 사라지기도 전에 윤후가 나타나자 슬그머니 손으로 입을 가리는 귀여운 방어 작업에 들어갔다.

윤후는 송종국의 만류에도 지아의 수염을 언급에 지아를 의기소침하게 만들었다.

또 윤후를 만나 먹고 싶다던 시장 통닭 앞에 앉았지만, 후가 손수 찢어주는 치킨 받아먹기를 머뭇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아빠 어디가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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