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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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신시내티 데뷔전…친정팀 상대 1볼넷 1득점

기사입력 2013.02.24 01:2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신시내티 레즈)가 친정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스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201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서 상대 선발 지오바니 소토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타석서 출루에 성공한 것. 이후 브랜든 필립스의 좌전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한 그는 후속타자 조이 보토의 중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에는 침묵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2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2011시즌 두산 베어스에서 뛴 페르난도 니에베의 초구를 노렸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4회초 3번째 타석서는 조 마르티네스의 초구를 노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4회말 수비에서 데니스 피프스와 교체됐다.

한편 신시내티는 10-8로 앞선 9회말 등판한 투수 카를로스 콘트레라스가 1사 만루 상황에서 마이크 맥메이드에게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아 10-11로 역전패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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