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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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 vs 윤진호, 누가 김소은 살릴까 '궁금증 증폭'

기사입력 2013.02.19 23:31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조승우와 윤진호가 제대로 맞붙었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41회에서는 광현(조승우 분)과 형욱(윤진호)이 두창에 걸린 숙휘공주(김소은)의 시료를 놓고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성에 두창(전염성이 강한 천연두)이 퍼진 가운데, 숙휘공주가 궐 밖에서 두창에 걸린 환자를 부축한 일로 두창에 걸리고 말았다. 이에 형욱은 숙휘공주를 포함해, 회복이 불가능해 보이는 병자를 포기하라며 어떻게든 병자를 살리려는 광현을 비아냥거렸다.

그러다 광현이 첫 병자의 증세가 나아진 것을 통해 두창을 막아낼 돌파구를 찾는 데 성공했다. 두창의 다양한 증상 중 먼저, 발열만 잡고 상태가 좋아지면 나머지 증상을 치료하자는 것. 광현의 시료법으로 두창에 걸린 병자들의 증세는 점점 나아지고 있었다.

이에 형욱은 광현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명환(손창민)을 부추겨 두창이 악화된 숙휘공주를 이용해 자신의 의술욕심을 채우려는 형욱의 계략을 세웠다. 형욱은 두창에 치명적인 사향으로 숙휘공주가 현옹(목젖이 부어 기도와 식도를 막는 병증)에 이르도록 한 뒤, 명환의 도움으로 숙휘공주를 시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냈다. 형욱은 마침내 치종지남에 담겨 있는 현옹 시료법을 해볼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했다.

그 시각 광현은 지녕(이요원)으로부터 얼마 전 발견된 오장육부가 다 파헤쳐진 시체가 형욱의 소행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그제야 형욱의 검은 속내를 알아챈 광현은 당장 시료가 진행되고 있는 숙휘공주의 처소로 달려갔다. 형욱이 막 숙휘공주의 입을 열어 칼을 대려는 순간, 광현이 나타나 형욱의 멱살을 잡으며 격분했다. 과연 두 사람 중 누가 두창에 걸린 숙휘공주를 살릴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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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승우, 윤진호, 김소은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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