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소행성 '2012 DA14' 지구 근접 장면 포착 (동영상)

NASA에서 포착한 소행성 2012 DA14(☞ 동영상 보기) ⓒ NASA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NASA(미항공우주국)가 소행성 2012 DA14가 지구에 가장 근접한 순간을 포착했다.

NASA는 16일 오전 4시 50분(한국시간) 호주의 무름바트만(Murrumbateman) 천문대와, 진진(gingin) 천문대에서 각각 포착한 소행성 2012 DA14의 모습을 영상으로 전했다.

해당 영상은 각각 실제 속도와, 50배로 빠르게 이동한 속도로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소행성이 서남쪽에서 북동쪽으로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햔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약 45m 크기의 근지구소행성 2012 DA14는 16일 오전 4시 24분, 지표면에서 27,700km 까지 접근하여 총알보다 약 10배 빠른 7.8km/초의 속도로 지구 상공을 지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 소행성이 이번 접근 중에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은 없으며, 또한 질량이 작아 지구 자전변화나 지진이나 해일 등 재해를 일으킬 가능성도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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