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아내 심진화와 함께 팬티를 태울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심진화는 최근 진행된 KBS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녹화에서 "친구가 결혼 전 궁합을 보았는데 남자가 바람날 것이라고 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심진화는 "그것을 막기 위해서는 동쪽으로 절을 세 번하고 팬티를 태워야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지금까지 아주 잘 산다"고 친구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김원효는 "어쩐지 요즘 심진화가 자꾸 같이 팬티를 태우자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심진화는 "김원효와 사귄 지 한 달 반 만에 집에 인사를 갔는데 이모가 궁합을 봐주더니 너무 좋다고 하더라"며 "약간의 결혼 반대가 있었는데 좋은 궁합 덕분에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다"고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하지만 김원효는 "궁합에 다른 건 다 나오는데 심진화가 살이 찔 거라고는 안 나오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자식 상팔자'에 대한 주제로 '효자 남편'에 대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생각 차이와 결혼 전 궁합, 자녀 교육 문제를 다룬다. 15일 밤 8시 50분 방송.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심진화, 김원효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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