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 스포츠부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와 일본 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의 연습경기가 비로 연기됐다.
15일 오후 1시 (이하 한국시각) 일본 오키나와 요미탄구장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와 주니치의 연습경기는 오전 내린 폭우로 인해 다음날인 16일로 연기됐다. 오키나와에는 이날 경기 3시간 전인 오전 10시부터 강한 비가 내렸다.
연습경기를 위해 떠난 선수들은 요미탄구장 내 실내 연습장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숙소로 복귀했다. 경기에 나서지 않는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오전 훈련을 소화했다.
한편 한화는 오키나와에서 일본 팀들과 가진 3차례 연습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일 주니치전에서는 9회말 대량 실점으로 5- 역전패했고, 11일 니혼햄 파이터스전서는 유창식의 4이닝 노히트노런 완벽투에도 불구하고 5회 0-0, 강우콜드 무승부로 끝났다. 12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서는 3-5로 패했다. 경기 취소에도 훈련에 임하며 각오를 다진 한화, 일본 팀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홍백전을 치르고 있다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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