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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윤주석 VS 신지훈, TOP10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은 누구?

기사입력 2013.02.15 14:4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K팝스타2' 심사위원진이 TOP10에 대한 결정을 내린 가운데, 마지막 생방송 진출의 기회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관심이 쏠린다.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보아가 자진 하차한 김도연을 대신해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시즌2'(이하 'K팝스타2') 생방송 무대에 오를 새로운 10번째 멤버를 선발하기로 확정했다. 현재 공석으로 남아있는 TOP10의 빈자리를 채울 추가 합격자를 선출, TOP10 체제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은 셈이다.

지난 방송에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최종 10팀의 선발을 마쳤던 'K팝스타2' 는 김도연의 '자진 하차'라는 전무후무한 돌발 상황을 겪으며 시청자들을 큰 혼란에 빠트렸던 상황. 적잖은 충격 속에 긴급회의를 시작한 심사위원들은 "하고 싶은 마음! 그게 제일 중요한 거 아닌가"라며 "사실대로 방송에 내보내고, 존중해주자"라는 의견을 드러냈지만, 향후 대책을 위한 논의 결과를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무엇보다 공석이 된 TOP10의 향방에 시청자들의 촉각이 곤두섰던 만큼 추가 합격자로 선발될 참가자는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은 2등 재대결까지 갔으나 TOP10 진출을 목전에 두고 안타깝게 탈락했던 윤주석과 신지훈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먼저 '노래하는 푸' 윤주석은 폭발적인 소울 가창력으로 오디션 초반부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참가자. 하지만 윤주석은 무대가 거듭될수록 고전을 면치 못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급기야 윤주석은 패자부활전에서 디안젤로의 '언타이틀드(Untitled)'를 완벽하게 열창했으나, 박진영에게 "이 이상 잘 부를 수는 없을 거 같다. 완벽하게 불렀다. 그러나 감동이 없다"는 의외의 혹평을 들으며 생방송 진출에 실패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다.

그런가 하면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신지훈은 'K팝스타2'에 '돌직구 고음'을 선사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참가자. 매회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TOP10 결정전'에서는 무대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2등 재대결로 향해야 했다. 재대결에서 알 켈리의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를 선보였던 신지훈이 노래 도중 눈물을 터트리면서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것.

TOP10의 빈자리를 놓고 심사위원들의 결정을 오매불망 기다려온 시청자들은 "드디어 결정났군요… 흠 누가 될 진 몰라도… 현실적으로 윤주석! 가능성으론 신지훈일듯", "2등들에서 그 무대만으로 떨어트릴만한 사람은 없었던 것 같은데…'K팝스타2' 끝까지 긴장시키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는 상황. 과연 윤주석과 신지훈, 두 사람 중 추가 합격자로 생방송 진출의 행운을 얻게 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K팝스타2' TOP10의 생방송 무대는 오는 17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초록뱀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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