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여자' 이병욱, 직접 준비한 자작시로 캐릭터 소개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이병욱이 자작시로 자신이 연기하는 인물을 소개했다.

15일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아침드라마 '당신의여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병욱은 "분노 억울 원통 설움, 사랑이 그리워 악의 탄생 민동연"으로 시작되는 자작시로 자신이 연기하는 인물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민동연은 가장 불행하고, 가슴이 아픈 캐릭터다. 건강한 가정에서 컸지만, 부모를 잃는 등 악역으로 바뀌게 되는 모티브가 그려져 극의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욱이 연기하는 민동연은 자신이 따르는 강만복 회장과 동생 세연(박영린)을 위해 여 주인공 유정(이유리 분)의 기억을 지워 버리는 악역이다.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당신의 여자'는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리는 여자 유정(이유리 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과 비밀을 담는다. 가족이란 이름으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상처, 파멸 치유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리는 여자 유정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과 비밀을 담는다. 오는 18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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