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29
경제

[뷰티 시크릿] 새내기 화장은 촌스럽다? 세련된 새내기 되고 싶다면…

기사입력 2013.03.07 19:15 / 기사수정 2013.03.07 19:17

[글] 기자


[엑스포츠뉴스=잇 스타일] 대학 입학식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화장품 쇼핑에 나서는 새내기들이 많다. 그러나 화장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라 막막해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멋모르고 무작정 진하게 발랐다간 촌스럽고 어색한 전형적인 '새내기 화장'이 되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풋풋한 새내기의 매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화장법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오버하지 말 것"을 외친다.

가장 예쁜 나이인 만큼 진하고 강렬한 메이크업을 욕심내기보다는 본연의 피부와 생기를 돋보이게 하는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훨씬 예뻐 보인다는 것. 귀엽고 세련된 새내기 메이크업의 비결을 알아보자.

▶ 최대한 얇고 가볍게

화장을 처음 할 때는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부스터, 하이라이터 등 화장품 이름들만 들어도 정신이 없을 정도로 복잡하게 느껴진다. 이때 가장 하기 쉬운 실수는 모든 제품이 다 필요하다고 생각해 여러 제품을 덧바르는 것이다.

풋풋하고 어린 피부를 가진 스무 살 피부는 두껍게 커버할 필요 없이 그 자체로 빛나는 경우가 많다. 커버에 신경 쓰느라 화장이 두꺼워지다 보면 새내기다운 순수함과 싱그러움은 사라지고 마치 엄마 화장품을 바른 듯 어색하고 우스꽝스러워 보이기 쉽다.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점검하고 가장 자연스러우면서도 얇게 피부표현이 가능한 제품을 찾아 최소한의 양만 바르도록 한다.

최근 급부상한 CB크림의 경우 바르고 2분간 마사지한 뒤 물로 씻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본래 자신의 피부색에서 가장 밝은 톤으로 보정되며 지속시간도 길다. 갈락토미세스, 비피다 등 발효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미백 및 탄력 개선효과도 있다.

▶ 자극 성분은' No'

화장에 익숙하지 않고 예민한 피부라면 자칫 아무 화장품이나 사용했다가는 트러블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알코올 성분이나 동물성원료, 향료, 광물성오일, 색소, 트리에탄올아민 등의 성분이 그 예. 가급적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성분들이 없이 순하게 출시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CB크림의 경우 이러한 7가지 자극 성분을 배제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색조 화장은 최소한으로

립스틱, 아이섀도우가 아직 낯설다면 최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틴트를 사용해 보자. 크림 타입으로 된 제품의 경우 입술과 볼에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치크와 립 컬러가 통일되면 한결 안정적인 느낌의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화장품 가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피부 톤에 맞춘 제품 하나만 잘 골라도 매일매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라인을 그리는 데 익숙하지 않다면 아예 생략하고 마스카라를 꼼꼼히 하는 것을 추천한다. 탄력 있게 올라간 속눈썹은 똘망똘망하고 발랄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충분히 집에서 연습해 내 얼굴에 잘 맞는 아이라인을 찾기 전까지는 과감한 시도는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촌스러운 새내기 메이크업을 피하는 비결, 한 마디로 '과유불급'임을 기억하자.

[글] 이우람 기자 · 트렌드 매거진 '잇 스타일' itstyle@xportsnews.co

[글] 이우람 기자 · 트렌드 매거진 '잇 스타일' itstyle@xportsnew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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