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권상우, 쌍둥이 형 죽은 곳에서 "미안하다" 오열

▲'야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권상우가 쌍둥이 형이 죽은 곳에 찾아가 울부짖으며 오열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야왕'에서는 하류(권상우 분)가 자신 대신 살해 당한 쌍둥이 형이 죽은 곳에 찾아가 오열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하류가 죽었다고 믿지 않는 다해(수애)는 자신의 오빠 양헌(이재윤)에게 연락해 "정말 하류가 죽은 게 맞느냐"며 "직접 하류가 죽은 곳으로 가봐야겠다"고 말했다.

강가에 도착한 다해는 양헌에게 "이런 곳에 죽인 거야?"라며 "확실히 한 게 맞느냐"고 양헌을 다그쳤고 양헌은 "하류가 살아 돌아오면 나도 끝장이다. 확실하게 처리했다"며 다해를 안심 시켰다.

결국 다해는 차를 돌려 그 곳을 떠났고 다해를 미행하던 하류는 그 곳이 자신의 쌍둥이 형이 죽은 곳임을 알게 됐다.

다해가 가자 하류는 "이런 곳에서 형이 죽은 거야?"라며 "나 때문에 형이 죽은 거야. 미안해"라고 말하며 무릎을 꿇었다. 그는 "내가 형이 당한 고통 꼭 갚아줄게"라며 "형 미안해"라고 울부짖으며 오열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야왕'에서는 하류가 죽은 것을 믿지 않는 다해가 불시에 하류의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는 내용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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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상우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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