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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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화신' 감독 "강지환의 능글 맞은 처세술, 시청포인트"

기사입력 2013.02.08 10:0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강지환이 '돈의화신'에 본격 등장한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극 초반에 짧게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강지환이 이번 주 방송되는 3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그는 물 오른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명품 아역 박지빈의 바통을 이어받아 천재 비리검사 이차돈의 모습을 그린다.

보통 드라마 안에서 캐릭터는 변함없이 초지일관으로 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번 '돈의 화신'에서 강지환이 분한 이차돈은 초반에는 검사라는 직업에 적응해 가는 과정으로 코믹적인 요소도 담아내지만 중 후반으로 치 닫을수록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강지환이 캐릭터에 적역이라 와주기를 기다렸다. 연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배우에 대한 끈끈한 믿음을 드러낸 유인식 감독은 "성인 이차돈 검사는 비상한 머리와 능글맞은 처세술을 가진 '달인'인데 진실에 한 걸음 다가설수록 점점 캐릭터를 하나씩 덧입게 된다. 강지환은 작가진과 감독의 의도를 완벽히 이해하고 그 이상을 보여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유 감독은 "이차돈 검사의 능글맞은 처세술을 구경하는 것이 시청 포인트"라고 밝혔을 만큼 강지환의 재기 발랄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성인 이차돈의 본격적인 등장으로 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필름마케팅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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