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밀리터리블'로 실력 드러낸 공군, '이게 전부가 아니다'

▲ 레 밀리터리블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레 밀리터리블'은 온전히 공군 장병의 손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 영상은 공군본부 미디어영상팀에 의해 만들어졌다. 미디어영상팀이 만든 영상은 공군 블로그 '공감-공군영상제작소' 코너를 통해 공개된다.

이 '공군영상제작소' 코너에는 '레 밀리터리블' 외에도 다양한 영상이 올라왔다. 드라마 '공감내무스토리', 음악방송 '뮤직포-유', 패션프로그램 '군인남자 패션제안'등이 제작됐다. 프로 못지않은 기획, 제작능력이 돋보이는 영상이다.



이 가운데 '군인남자 패션제안' 영상은 유명 패션 웹진 '무신사' 에디터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작품이다. 전역 이후, 혹은 휴가와 외박을 준비하는 현역 군인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한 실용적인 내용을 담았다. '패션 테러리스트'라 불리던 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패션 리더'가 될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1월에는 '밀리터리 스웨거'가 새로 등장했다. 군부대를 배경으로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을 가진 이들이 랩 실력을 뽐냈다. 뮤직비디오 곳곳에 등장하는 위트있는 가사와 감각적인 연출이 재미를 더했다. 스웨거(Swagger)란 자기과시, 잘난 척 등을 의미한다. 

레 밀리터리블은 공군본부 미디어영상팀이 영화·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패러디해 만든 영상이다. '눈사역(제설 작업)'을 배경으로 장발장 이병과 자베르 중위의 갈등을 담았다. 이 영상은 영화 '레미제라블' 주연 러셀 크로우도 봤을 정도로 국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레 밀리터리블, 군인남자 패션제안, 밀리터리 스웨거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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