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불법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승연이 진행하는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이하 이백녀)'의 녹화가 보류됐다.
스토리온 관계자는 3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승연이 지난 25일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설 연휴(2월 10일)까지의 방송 분량은 남아 있어 추가 촬영 일정을 잡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특별한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정상적으로 녹화분이 방송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연이 불법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24일 소속사 제이아이스토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불법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적은 없다. 척추골절의 치료와 프로그램 진행상 피부 케어 시술 과정에서 사용된 것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검찰조사를 받은 이승연 역시 프로포폴 투약은 인정했지만, 불법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이승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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