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릉역 화재 트위터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선릉역 화재 소식 보도는 SNS가 '1등'이었다. 이번 선릉역 화재만이 아니다. 이미 SNS는 각종 사건사고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도구가 됐다.
25일 오전 10시경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선릉역 인근에 위치한 '오렌지 팩토리' 매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매장은 테헤란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라 이 소식을 알지 못한 운전자들이 자칫 도로에 갇힐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 상황을 가장 먼저 해소해 준 것은 '트위터'를 비롯한 SNS였다. 화재 장면을 목격한 시민들은 저마다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사진과 함께 화재 사고 소식, 도로 교통 상황 등을 전했다.
지난 여름 폭우로 인해 지하철 역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을 때도 도로 소식을 먼저 알린 곳은 SNS였다.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만든 '트위터 통신원'이라고 할만 하다.
한편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언론매체들의 트위터 사진·영상 무단 사용이 저작권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국내에는 아직까지 관련 판례가 없는 실정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선릉역 화재 ⓒ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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