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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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유설아, "슈주 예성과 생방송 중 비밀 약속 있었다"

기사입력 2013.01.23 00:41 / 기사수정 2013.01.23 00:53

대중문화부 기자


▲강심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유설아가 절친 예성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유설아는 "슈퍼 주니어 예성과 친분이 있다"며 "서로 데뷔 전 고민을 나누던 사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설아는 "당시 내 고민은 데뷔를 할 수 있을까였다. 예성 씨는 슈퍼 주니어 활동에 대한 고민을 했다"며 "그러다 서로 약속을 하나 한 게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약속은 바로 유설아가 가요 프로 MC가 되고 슈퍼 주니어가 그 프로그램에서 1등을 하면 그 수상 소감을 예성에게 듣기로 했던 것.

다행히 몇 년 후 유설아는 SBS '인기가요'MC가 되었고 예성도 슈퍼 주니어로 1위를 하는 날이 왔다.

유설아는 "당시 첫 MC이기도 하고 멤버가 너무 많아 예성 씨를 찾을 수 없었다"며 "그 뒤로 슈퍼 주니어가 몇 번 더 1위를 했지만 예성에게 소감을 듣는 것은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절친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유설아는 얼마 후 '인기가요'에서 미니 앨범으로 컴백한 슈퍼 주니어를 만나게 되었고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진행을 했다고.

유설아는 "아예 1위 발표 전부터 예성 옆에 서 있었다"며 "그래서 1위 발표 후 바로 예성씨에게 마이크를 넘겨 수상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유설아는 생방송 MC를 보던 중 실수담을 공개하며 "승리씨의 1위 소감을 듣고 웃음을 참다 입술에 피가 난 적이 있다"며 "악플을 피로 막았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정지영, 백지영, 박성웅, 정애연, 유연석, 박현빈, 송지은, 후지이 미나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유설아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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