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아시아 최고 인기상 수상 ⓒ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이민호가 지난 18일 중국 쑤저우시에서 열린 제12회 싱샹대전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SMG(상하이 미디어그룹) 상하이방송이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음악 영화 공익 스포츠 패션 분야를 총망라해 인기 있는 인물을 선정하는데 규모와 역사에 있어 중국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백지, 관지림, 우종시엔 등의 스타와 요트선수 쉬리지아, 패셔니스트 한훠훠 등 각 분야의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이중 해외 스타로는 한국의 이민호가 유일하게 수상자로 뽑혔다.
이날 시상식은 참석자들의 레드카펫 입장에 이어 수상자별 단독 인터뷰, 시상식, 전체 인터뷰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민호의 등장은 시상식의 분위기를 바꿨다"며 "온화하고 우아한 표정과 멋진 수트를 입은 이민호는 관중들은 물론 현지의 유명인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민호의 소속사인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실제로 이민호의 방문과 싱샹대전에 대한 관심은 웨이보 인기 검색어 1위, 중국 포탈 상위 랭크 등으로 행사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민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시티헌터' 등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김희선과 함께 출연한 '신의'도 호평을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로 이민호가 가는 곳마다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어 한바탕 북새통이 벌어졌다.
한편 이민호는 싱샹대전을 마치고 20일 귀국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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