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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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감독 "이해 안 되는 실책이 많았다"

기사입력 2013.01.20 18:2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안양, 스포츠부 강산 기자] “이해가 안되는 실책을 많이 한 것이 문제다.“

연승을 마감한 창원 LG 세이커스 김진 감독의 표정은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LG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라운드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1-78로 패했다. 이로써 2연승을 마감한 LG는 시즌 전적 15승 19패로 원주 동부 프로미와 함께 공동 7위로 추락했다.

4쿼터 집중력 저하가 문제였다. 이날 LG는 KGC에 크게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결정적 상황에서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집중력이 떨어지자 계속해서 3점슛을 내주기도 했다. 김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실책 때문에 무너졌다. 자신감을 더 가져야 한다. 패스를 줄 때 안 주고, 안 줘야 할 때 주더라”며 아쉬워했다.

아울러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배짱 있게 농구를 해야 하는데 잘 하다가 실책으로 흐름이 끊겼다. 이해가 안되는 실책을 많이 한 것이 문제다”며 “아직까지는 경험이 부족해서 그럴 수 있다. 용병들을 리딩할 수 있는 역할도 가드들이 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김진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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