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광 발언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김영광이 인터뷰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찌질한 걸 싫어한다" 등의 솔직한 발언이 다소 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김영광 소속사 관계자가 "오해가 있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마음처럼 되지는 않는 분위기다. 처음 인터뷰 캡처가 올라온 게시판에는 여전히 김영광의 지나친 솔직함을 질타하는 글과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논란이 된 인터뷰는 이랬다. 참기 힘든 외형을 묻자 김영광은 "찌질해 보이는 걸 싫어해요"라며 "맘에 안 들게 생긴 사람이 그러고 오면 정말 꼴 보기 싫어요"라고 말했다. 다른 질문에는 "(겉모습만 보고) 난 저 사람 싫어, 나랑 안 맞을 것 같아"라고 했다. 외모를 기준으로 좋고 싫음을 결정한다는 발언이 결정적이었다.
논란은 돌고 돈다. 온라인 매체가 생겨나면서 각종 게시판, 트위터,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사진과 정보들이 매체를 거쳐 기사로 탈바꿈한다. 이렇게 변신한 정보들이 마치 '정말 큰 문제인 양' 유통된다. 김영광 인터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문제는 '매체의 속성'에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김영광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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