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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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계륜미 "돌솥비빔밥·냉면 등 한국 음식 즐긴다"

기사입력 2013.01.18 16:1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익숙한 대만 배우 계륜미가 한국을 방문했다.

18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여친남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계륜미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계륜미입니다"라며 서툰 한국말로 인사를 전했다.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묻자 계륜미는 "한국을 3-4번 방문했었다. 늘 바빠서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는데, 이번에 와서 보니 예전과 분위가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을 했다. 머무르는 호텔 근처에 카페가 많은데 더 남아서 여행하다 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대만에서도 한국 음식을 자주 먹는다"며 "돌솥비빔밥, 냉면, 떡볶이를 즐긴다. 또 이번 방문에서 삼계탕도 먹고 싶다"고 덧붙였다.

계륜미는 '남친여친'에서 보이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메이바오로 분해 10대부터 20대 후반의 이르는 폭 넓은 역할을 소화했다. 이에 그는 2012년 대만 금마장영화제 여우주연상과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대만을 대표하는 최고의 여배우로 떠올랐다. 

영화 '여친남친(감독 양야체)'은 사랑과 우정을 모두 지키고 싶어 하는 여자 메이바오(계륜미 분)과 가질 수 없는 사랑에 아파하는 남자 리안(장효전), 평범한 사랑과 자유를 꿈꾸는 남자 아론(봉소악). 세 사람 사이의 사랑과 우정을 풋풋한 감성으로 그려냈다. 2월 7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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