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탤런트 유하나가 방귀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유하나는 "이용규가 맹장이 터졌는데 수술을 미루고 계속 경기를 나가야 한다고 해서 속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위급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마취를 시키고 수술을 했다. 이용규가 마취에서 깨서도 '링거를 빼고 경기에 나가겠다'고 해 어이가 없었다. 그런데 2시간 뒤 마취가 풀리니 점점 아파 왔던 모양이다. '왠지 병원에 입원해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방귀가 나와야 나갈 수 있다. 방귀가 나와 행복하냐"고 이용규에게 물었다. 이용규는 쑥스러운 듯 "사실 그 계기로 방귀를 터 사는 게 편해졌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유하나는 "남편 앞에서 평생 방귀 안 뀔 거다"라며 "결혼 전 소리 안 나는 방귀를 살짝 뀐 적이 있는데 순간 냄새가 나서 남편의 코를 막은 적이 있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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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