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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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어메이징' 임시완, 뮤지컬 첫 도전 "나이밖에 자랑할 게 없다"

기사입력 2013.01.15 15:53 / 기사수정 2013.01.15 15:5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뮤지컬에 첫 도전장을 내민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 중구 충정로 NH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이하 '요셉 어메이징') 제작발표회에서 "캐스팅 제안을 받고 사실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고 입을 열었다.

임시완은 "첫 뮤지컬이어서 먼저 DVD를 봤다. 요셉이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연기도 잘해야 돼고 노래도 잘해야 돼서 부담돼 거절했다"고 회상했다.

소속사 식구들이 적극적으로 믿어줘 출연 결심을 하게 됐다는 임시완은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포부를 전했다.

임시완은 그간 KBS 2TV '적도의 남자'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 등에 출연하며 연기돌로서의 입지를 굳혔지만 뮤지컬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가수 조성모와 부활 보컬 정동하, 배우 송창의 등 쟁쟁한 연예계 선배들과 같은 요셉 역을 맡아 부담스러웠을 터다.

이에 임시완은 "나머지 분들과 견줄 때 자랑할 것은 나이 밖에 없다.연기, 노래, 어느 것 하나 잘 보여 줄 수 없어 나이 하나 믿고 열심히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요셉 어메이징'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의 작곡가 앤드류로이드 웨버와 극작가 팀 라이스가 콤비를 이뤄 1968년 발표한 전설적인 작품이다.

주인공 요셉 역에는 가수 조성모와 배우 송창의, 부활 보컬 정동하,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캐스터(해설자)는 뮤지컬 배우 김선경, 최정원, 가수 리사가 맡는다.

요셉의 아버지 야곱 역에는 뮤지컬배우 이흥구, 부활의 전 보컬 가수 김재희가, 파라오 왕 역에는 뮤지컬 배우 조남희와 이정용가 발탁됐다.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으로 사랑을 받은 이정용의 아들 이믿음, 이마음도 동반 출연한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2월 12일 부터 4월 11일까지 서울 잠실의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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