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꽃거지, 태사자 꽃미남의 굴욕? '리얼해'

▲ 박준석 꽃거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990년대 인기그룹 태사자 전 멤버 박준석(34)이 '개그콘서트'의 '꽃거지'로 변신했다.

박준석은 7년간의 오랜 공백을 깨고 한 숙취음료 광고를 통해 컴백을 예고했다.

광고 속 박준석은 자신이 과거 녹화해 둔 젊고 잘나가던 시절의 태사자때의 모습을 보며 감탄하지만 아무도 찾아주지 않자 꽃거지로 살아간다.

태사자 이후 오랜 기간 활동이 없었던 박준석의 실제 모습과 묘하게 일치하며 공감대를 선사했다.

분장을 하고 모습을 드러낸 박준석의 모습에 촬영 스태프들과 제작진은 큰 웃음을 터뜨렸다. 한 촬영 스태프는 "'개콘'에서 꽃거지로 출연하는 허경환과 비슷한 꽃미남 외모에 리얼한 연기까지 더해져, 제작진과 스태프 모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준석 소속사 틴탑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준석이 외모에서 보여지는 멋진 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코믹한 부분들이 많이 있다. 본인 또한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만족하고 올해부터 활동을 재개한 만큼 앞으로 자신의 이미지와 맞는 역할을 소화해 낼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석은 최근 여성 3인조 그룹 파스칼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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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준석 꽃거지 ⓒ 틴탑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