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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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나 "이용규, 키 작아 마음에 안들었다"

기사입력 2013.01.09 09:21 / 기사수정 2013.01.09 09:2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유하나가 남편인 야구 선수 이용규에게 처음으로 문자를 받았던 심경을 털어 놓았다.

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남편 이용규와 함께 출연한 유하나는 "어느 날 갑자기 남편으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이상한 사람 아니다. 알고 지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당시 내가 항공사 모델도 했고, 드라마도 출연 중이어서 주가가 높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유하나는 "야구 선수라고 하는데 야구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런데 검색 창에 이름을 쳐 보니 (얼굴이) 좀 (잘) 생긴 거다"며 웃었다. 그러나 "프로필 상 키가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 그렇다고 이 사람과 남녀 사이로 사귈 것도 아니고 친구들이나 소개시켜 줄까? 아니면 야구를 좀 잘 모르니까 야구를 좀 배워볼까? 하는 생각에 고민 끝에 며칠 튕기다가 답장을 보냈다. '뭐 저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라고 보냈다.

이에 대해 이용규는 "답장이 거의 일주일 뒤에 왔다. 사실 그 기간 동안 '문자를 괜히 보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나도 나름 야구계에서는 이름이 있고, 용기 내서 보낸 건데 문자를 보내고 나면 취소도 안 되지 않나. 보내 놓고 잊혀질 때쯤 답장이 왔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하나, 이용규 ⓒ SBS '강심장'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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