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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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3' 김우빈, 눈물로 시청자 가슴 적셨다

기사입력 2013.01.08 09:19 / 기사수정 2013.01.08 09:1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연출 이민홍,이응복/극본 이현주, 고정원)의 김우빈이 애절한 눈물연기를 선보였다.

7일 방송된 '학교 2013' 10회에서는 박흥수(김우빈 분)를 지키기 위해 자진해서 오정호(곽정욱)가 놓은 덫에 걸리는 남순(이종석)과 이를 알고 안타까워하는 흥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지금까지 자신의 꿈을 부순 남순을 향해 무시 혹은 분노로 일관하던 흥수가 조금씩 남순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여 계속해서 냉전 상태를 유지해오던 이들에게 관계 회복의 기회가 올 것인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평소처럼 차가운 말투로 남순에게 상처를 입히던 흥수는 "너라도 있었어야지, 나한테 축구 말고는 너밖에 없었는데, 축구 날려서 죽고 싶었을 때 너라도 옆에 있었어야지"라고 뒤늦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그러니까 내 말은, 넌 나 안 보고 싶었냐고"라고 말하며 뒤돌아 눈물을 흘리는 등 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아파해야 했던 소년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 호평 받았다.

김우빈은 회를 거듭할수록 성숙해지는 연기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어, '학교 2013'에서 펼칠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우빈이 출연하고 있는 '학교 2013'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학교 2013'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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