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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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미성년 성추행 혐의 부인 "몸 만지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3.01.04 02:33

방송연예팀 기자


▲고영욱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고영욱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3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미성년자 간음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고영욱이 또 다른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고영욱은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7시간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고영욱은 지난해 12월 1일 오후 5시경 홍은동 자택 부근에서 귀가 중이던 중학생 A양(13)을 자신의 차로 유인해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영욱은 자신을 가수 프로듀서라고 소개하며 '외모가 참 자연스럽게 예쁘다'라는 등의 말로 A양을 칭찬하며 차에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영욱은 "차에 태운 것은 맞지만, 몸을 만지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해 미성년자 김 모양(18)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고 접근해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술을 먹인 뒤 간음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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