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故 조현길 대표 조문차 긴급 입국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 소속 추신수가 故 조한길 대표 조문 차 긴급히 입국한다.

본지 취재 결과 추신수는 미디어파트너스 대표로 활동한 故 조현길 대표를 조문하기 위해 3일 입국할 예정이다.

故 조현길 대표는 지난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주차장 차 안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고인이 대표로 있던 미디어파트너스는 스포츠 스타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해 왔다. 특히 추신수의 국내 프로모션 활동을 맡아왔으며, 추신수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도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있다. 이에 따라 고인과 추 선수와는 인연이 각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3일 입국해 고인을 조문한 뒤 다음 날 4일 바로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추신수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추신수가 갑작스럽게 입국하는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구제척인 입국 날짜나 이유는 개인적인 일이라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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