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캐롤 방송불가 이유, '영구 흉내를 내며 불러서'

▲심형래 캐롤 방송불가 이유 ⓒ YTN '뉴스앤이슈'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영화감독이자 개그맨인 심형래의 캐롤 방송불가 이유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롤을 소개하며 심형래의 영구 버전 캐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984년 발매된 심형래의 캐롤은 부정확한 발음과 엉망인 박자, 부족한 가창력 때문에 당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심형래 캐롤 앨범은 많은 인기를 얻으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심형래는 지난 2010년 YTN '뉴스앤이슈'에 출연 당시 "영구 흉내를 내며 불러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었다"며 "박자 엉망, 발음 부정확, 성스러운 크리스마스 망쳤다는 것이었다"고 이유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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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