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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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박정아, "우리 가족 속인 이보영 용서 못한다" 분노

기사입력 2012.12.23 20:44

방송연예팀 기자


▲내딸서영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박정아가 절대 이보영을 용서 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23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상우(박해진 분)의 결혼 소식을 들은 미경(박정아 분)이 상우를 만나는 내용이 방송됐다.

상우의 동네를 찾아간 미경은 "너희 동네 경치 정말 좋아"라며 "여기 경치도 좋고 너희 집 옥상에서 보는 경치도 정말 좋았어"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미경은 "호정(최윤영 분)이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나랑 헤어지려고 호정이 만난 건데 정말 결혼까지 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상우는 "내가 처음부터 결심한 거야"라고 답하며 "한 번 하겠다고 결심한 거니까 그 결심을 지킬 거야"라고 호정과 결혼할 뜻을 내비쳤다.

미경은 "너 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줄 알았구나"라며 "그래, 네가 결혼하지 않으면 내가 너를 포기하지 못했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미경은 "상우야, 내가 끝까지 포기 할 사람 아니라는 거 어떻게 알았어?"라며 물었고 상우는 "너는 한 번도 네가 갖고 싶은 걸 못 가진 적이 없잖아"라고 답하며 "넌 어쩔 수 없이 포기하는 걸 모르니까"라고 이야기했다.

미경은 "네 부탁대로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을게"라며 "하지만 우리 오빠, 가족을 다 속인 이서영(이보영 분)씨를 나는 절대 용서 할 수 없다"고 상우에게 선언했다.

미경의 말을 듣고 있던 상우도 "정말 고맙다"며 "너는 좋은 사람이니까 네 배경을 알고도 너를 좋아해주는 사람 꼭 만날 거야"라며 미경을 위로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우재(이상윤 분)가 서영을 향해 "내 마음이 변했다"고 말해 서영이 큰 충격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정아, 박해진ⓒ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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