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수 김소리 소속사 측이 김소리의 추가적인 사진 유출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최근 몇몇 인터넷 게시판에 '김소리 상반신 노출사진'이라는 등의 제목으로 김소리의 사생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김소리의 소속사 측은 해당 사진은 김소리의 핸드폰에 저장돼 있던 것이 유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김소리 측 관계자는 22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도 기사를 본 뒤 상황을 확인했고, 최초 3장의 사진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많이 유포된 2장의 사진이 가장 문제가 된다 본다. 이 사진들에 대해 포털사이트나 각 사이트에 삭제 요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가 언급한 사진은 김소리가 엎드린 채 상반신을 노출하고 있는 사진으로 헤나 시술을 받으며 촬영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최초 유포된 사진 외에도 또 다른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분실한 핸드폰 속에 또 다른 사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악의적인 유출이 걱정되는 상황이다. 모자이크가 된 또 다른 사진이 유출된 상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핸드폰 속에 있는 나머지 사진들은 유출된 사진에 비해 문제 소지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김소리 씨 본인이 평소 해외여행 등을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이 비키니 차림의 사진 정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소리의 소속사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인터넷을 통해 확산중인 김소리의 사생활 사진은 약 2~3주전 분실한 휴대폰 속의 사진으로 확인 됐으며, 최초유포자의 IP를 추적 중에 있다. 이에 따라 확인 후 대응 할 예정이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소리 소속사 측은 24일 이번 사진 노출 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김소리 ⓒ 김소리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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