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프리허그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투표 공약을 지켰다.
표 전 교수는 20일 오후 광화문에서 시민들과 프리허그를 하며 투표 공약을 수행했다. 표 전 교수는 19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 앞서 투표율이 77% 넘을 경우 서울 광화문, 강남 일대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표 전 교수는 "투표율 80% 넘으면 추가로 전국 주요 도시 순회 프리허그 갑니다! 에라 모르겠다, 일단 그냥 질러보자! 이게 표창 스타일"이라며 공약을 수정했다.
앞서 표 전 교수는 국가정보원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또한 그는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표현의 자유를 얻고자, 지난 16일 경찰대 교수직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후 SNS와 방송을 통해 소신 발언을 이어가는 한편 누리꾼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표창원 ⓒ KwonWS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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