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혜민스님, "기독교 신자 여자 친구 사귄 적 있다" 고백…결과는?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혜민스님이 대학 시절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를 공개했다.

혜민스님은 지난 18일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대학 시절 여자친구를 만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MC 탁재훈이 "차인 적도 있느냐"고 물었고 혜민스님은 "당연히 차일 때도 있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당시 종교학 관련해서 공부를 많이 했는데 각 종교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이 마음에 들었다"며 "그때 사귀던 여자친구는 독실한 기독교였는데, 내게 자꾸 한 종교를 믿게 강요했다. 그게 안 맞아서 헤어졌다"며 헤어진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혜민스님은 첫사랑 질문에 "첫사랑은 고등학교 때, 6살 연상의 외국인 선교사였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한편 이날 '승승장구'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혜민스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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