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서영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박해진이 최윤영과 잘 살 자신이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15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결혼을 약속한 상우(박해진 분)와 호정(최윤영 분)이 호정의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는 내용이 방송됐다.
호정은 민석(홍요섭 분)과 강순(송옥숙 분)을 불러 "부모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며 "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
딸의 갑작스런 결혼 결심을 듣게 된 강순은 너무 놀라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고 호정은 "내가 예전부터 좋아하던 상우 오빠와 결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호정은 "상우 오빠한테 내가 결혼해달라고, 아니면 죽겠다고 사정했다"며 "그래서 오빠한테 결혼 승낙을 받아냈다"고 이야기했다.
강순은 호정의 깜짝 결혼 선언을 듣고 너무 놀라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호정은 "곧 있으면 상우 오빠가 인사하러 오기로 했다"며 "오빠가 인사하러 오면 무시하거나 함부로 말하지 말아달라"고 강순에게 부탁했다.
곧 이어 상우가 호정의 집에 도착했고 강순은 상우의 얼굴을 보고 또 한번 놀랐다. 바로 얼마 전 병원에서 자신이 위급한 상황을 맞았을 때 구해줬던 의사가 상우 였던 것.
강순은 상우의 얼굴을 보고 순간 마음이 흔들렸지만 쉽게 상우를 허락하지 않았다. 강순은 "내 딸이 결혼해달라고 사정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내가 내 딸이라서 잘 아는데 얘 진짜 죽을 애도 아니다"며 상우를 만류했다.
상우는 호정의 말을 가만히 듣다 "호정이하고 결혼하면 잘 살 자신이 있다"며 자신있게 대답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우재(이상윤 분)가 서영(이보영 분)의 과거를 캐내기 위해 사람을 고용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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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해진, 최윤영, 송옥숙ⓒ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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