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복 벗어준 여경 '추운 겨울 따듯한 이야기'

▲근무복 벗어준 여경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시민을 위해 근무복 벗어준 여경의 훈훈한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근무복 벗어준 여경"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자신의 근무복을 벗어 추위에 떨고 있는 시민에게 덮어준 여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12일 새벽 산에서 실종된 시민을 발견하고 여경이 자신의 옷을 벗어 체온을 유지시켜 주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 속 주인공은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송윤경 순경으로 알려졌다.

송윤경 순경은 "산에 오르내리는 것이 힘들었지만 등산객이 동사할 위험이 있어 무조건 살려야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은 경찰관이 만든 50m 눈길 사진에 이어 근무복 벗어준 여경의 사진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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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