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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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3' 오병길 속한 '맘에들조' 화음에 김소현 눈물까지 글썽

기사입력 2012.12.14 22:52 / 기사수정 2012.12.14 22:5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나얼의 '바람 기억'을 불러 화제가 됐던 오병길이, '위대한 탄생3'의 본선 2차경연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며 합격했다. 

14일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에서는 본선 2차 미션인 합동경연의 후반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나얼의 '바람 기억'을 불러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오병길이 포함된 '맘에들조'가 눈에 띠었다.

서영무, 한성구, 유초롱, 이학준, 오병길로 구성된 '맘에들조'는 2am의 '너도 나처럼'을 지정곡으로 받아 멋진 화음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편곡은 어느 한 사람이 빛나는 것보다, 모두의 모습이 돋보일 수 있는 방향이었다. 본 경연에서도 이들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성공적인 무대를 만들어냈다.

멘토들도 이들의 화음에 깊은 감동을 받은 모습이었다. 멘토 김소현은 특히 울먹이기까지 하며 "화음이 너무 좋아서 내가 관객이고 여러분은 가수였으면 좋겠는데,  이 무대가 오디션장이라는 게 너무나 안타깝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씨스타의 프로듀서로, 댄스곡으로 이름을 알린 용감한 형제역시 의견을 같이했다. 그는 멘토 김소현에 목 상태에 대한 지적을 받은 오병길에 대해 "목상태가 어떻든 저는 지금 보석을 발견한 기분이다"라며 추켜세웠다.

그러나 이번에도 전원 합격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맘에들조'의 합격자는 단 두 명, 서영무와 오병길이었다. 다른 조원들을 뒤로하고 합격하게 된 이들은 고개를 떨어뜨리며, 기쁨보다도 미안한 마음을 먼저 표현했다. 조원들의 격려에 둘은 "꼭 탑 투가 돼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희망찬 다짐을 남겼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 MBC '위대한 탄생3'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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