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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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블랙박스 공개 '영상만 봐도 아찔한 사고의 충격'

기사입력 2012.12.11 18:39 / 기사수정 2012.12.11 18:39

이우람 기자


▲ 시크릿 블랙박스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걸그룹 시크릿의 사고 현장이 담긴 블랙박스가 공개됐다.

시크릿은 11일 오전 2시께 서울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에서 잠실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성산대교 남단 커브길에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시크릿이 탄 승합차는 완전히 찌그러진 채 5m 도로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YTN이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시크릿을 태운 승합차가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잠실 방면 도로에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승합차의 모습이 교통사고 당시 멤버들이 받았을 충격을 고스란히 전한다.

이날 사고로 멤버 징거는 갈비뼈 골절과 폐에 멍이 발견돼 입원 치료 중이며, 전치 3~4주의 진단을 받았다. 전효성, 송지은, 한선화 등 다른 멤버는 가벼운 타박상으로 병원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으나 경과를 살펴본 뒤 필요할 경우 정밀검사를 할 예정이다.

교통사고로 인해 이제 막 새앨범 '토크 댓(TALK THAT)'의 활동한 시크릿의 소속사 측은 멤버들의 안정을 위해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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