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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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측 "스케줄 취소 여부 결정된 바 없다"

기사입력 2012.12.11 16:35

백종모 기자


-시크릿 스케줄 취소 여부, 멤버 전원 정밀 검진 뒤 결정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걸그룹 시크릿 측이 스케줄 취소 여부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시크릿은 11일 오전 2시 경 일정을 마치고 매니저가 운전하는 승합차를 타고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에서 잠실 방면으로 가던 중에 성산대교 남단의 커브길에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5m 높이의 도로 아래로 추락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전원이 응급실로 옮겨진 가운데, 갈비뼈 골절에 폐에 멍이 발견됐다는 소견을 받은 징거는 곧바로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전효성, 송지은, 한선화는 경미한 타박상만 입어 퇴원했다가, 이날 오후 4시 현재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고 있다.

11일 오후 4시 경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징거 씨의 정밀 검진 결과, 갈비뼈에만 실금이 간 상태로 폐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치 3~4주 정도의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시크릿이 오는 27일까지 스케줄을 취소한 뒤 28일부터 열리는 방송 3사 연말 가요제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시크릿의 소속사 관계자는 "징거 외의 멤버들이 현재 정밀 검진을 받고 있다. 이들의 검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스케줄 취소 여부는 미정인 상태다. 결과가 나온 뒤 스케줄 취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시크릿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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