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프러포즈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오랜 연인 정경미에게 프러포즈한다.
윤형빈은 11일 진행되는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녹화에서 올해 실행하지 못했던 일들을 행동으로 옮기는 미션을 통해 7년 동안 사귀어 온 정경미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남자의 자격' 녹화 내용과 윤형빈의 프러포즈 계획이 언론을 통해 기사화되면서 당초 계획했던 '완전 깜짝 이벤트'는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정경미 측 관계자는 이 날 오후 엑스포츠뉴스에 "정경미는 윤형빈이 프러포즈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상황이다. 아침에 일어난 후 지금은 개그콘서트 연습장에 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기사 내용을 확인했다면 알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KBS 공채 개그맨 20기 동기인 윤형빈과 정경미는 지난 2006년부터 만남을 이어 왔으며,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