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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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측 "멤버 전원 정밀 진단, 결과 따라 활동 여부 결정"

기사입력 2012.12.11 11:41 / 기사수정 2012.12.11 11:55

백종모 기자


-시크릿 차량 전복사고 뒤 멤버 전원 정밀 진단 받을 예정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걸그룹 시크릿이 차량 전복사고를 당해, 멤버 전원이 정밀진단을 받은 뒤 향후 활동 계획을 조정할 예정이다.

시크릿은 11월 오전 2시 경 일정을 마치고 매니저가 운전하는 승합차를 타고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에서 잠실 방면으로 가던 중에 성산대교 남단의 커브 길에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5m 높이의 도로 아래로 추락하는 차량 전복사고를 당했다.

차량 전복사고가 일어난 직후 멤버들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징거는 갈비뼈 골절에 폐에 멍이 발견돼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전효성, 송지은, 한선화는 경미한 타박상으로 진단받아 우선은 퇴원을 한 상황이다. 운전을 했던 매니저 강모씨 역시 경추와 요추에 타박상을 입었으나 큰 골절은 없어 함께 귀가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께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이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징거는 현재 일반 병실에 입원 중이며 거동이 불편할 뿐 몸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다"고 전했다. 전치 4주 정도의 부상을 입은 징거는 정밀 진단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전효성 씨가 중상을 입었다는 내용은 오보"라고 전했다. 또한 "징거 외에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알려진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도 이날 오후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크릿은 지난 5일 신곡 '토크 댓(TALK THAT)'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 상황. 또한 한선화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출연 중이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의 정밀 검사가 나온 뒤에야 신곡 및 개인 활동 여부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우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시크릿 소속사 측 관계자와의 전화 인터뷰 전문

-차량 전복 사고로 중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징거의 검사 결과는?

징거씨는 갈비뼈 골절 때문에 정밀 진단을 받았고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알려진대로 징거씨는 갈비뼈 골절과 폐에 멍이 드는 전치 4주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

-징거의 상태는?

갈비뼈 골절 때문에 움직이는 것이 좀 불편할 뿐이다. 누워서 쉬고 있고, 말도 할 수 있는 상태다.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 병실에 있다.

-처음에는 전효성씨가 다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전효성 씨가 다쳤다는 것은 오보다. 현재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상태로 파악하고 있다.



-다른 멤버의 상태는 어떤가?

다른 멤버들은 집에서 쉬고 있다. 전효성씨와 다른 멤버들도 오후에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신곡 '토크 댓(TALK THAT)'을 막 발표한 상황이었다. 신곡 활동 및 개인 활동 여부는 어떻게 되나.

아직까지 미정이다.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신곡 활동 및 개인 활동 여부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시크릿, 징거, 전효성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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