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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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보영, 이상윤 진심어린 부탁에도 '묵묵부답'

기사입력 2012.12.09 21:09 / 기사수정 2012.12.09 21:11

방송연예팀 기자


▲내딸서영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이보영이 끝내 자신의 비밀을 이상윤에게 밝히지 않았다.

9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첫 눈 오는 날 만나기로 약속한 장소에서 서영(이보영 분)과 우재(이상윤 분)가 만나는 내용이 방송됐다.

우재는 과거 첫 눈이 오던 날 서영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자신들이 데이트하던 장소로 향했고 그 곳에서 먼저 와 있는 서영을 발견했다.

우재는 "내가 일찍 퇴근 한 거 회사에 전화해보고 알았느냐"고 물었고 서영은 "아니다, 그냥 우재씨도 이 곳에 올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그 말에 우재는 "내가 그 만큼 너에게 다 보여준 거겠지"라며 "나는 3년 동안 너에게 내 속을 다 보여줬고 너에게 믿음을 줬으니까"라고 말했다.

우재는 서영을 향해 "그럼 이제 너의 이야기를 해달라"며 "네가 상처받았던 이야기를 듣고 싶다, 이제는 해 줄수 있지 않느냐"고 서영에게 요구했다.

갑작스런 우재의 부탁에 서영은 할 말을 잃고 당황했다. 이내 서영은 뭔가를 결심한 듯 "내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우재씨와 나눌 수 있는 상처가 아니다"라고 못을 박았다.

서영이 자신에게 계속 거짓말을 하는 사실에 화가 난 우재는 "나와 나눌 수 없는 이야기냐, 아님 나와 나누고 싶지 않은 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서영은 "둘 다"라며 "우재씨와 나누고 싶지 않은 상처고 또 나눌 수도 없는 이야기다"라고 말했고 우재는 자신의 비밀을 끝내 말해 주지 않는 서영에게 상처받고야 말았다.

이 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상우가 미경이 자신을 잊게 하기 위해 호정(최윤영 분)에게 프러포즈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내딸서영이 이보영, 이상윤ⓒ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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