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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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3' 합동경연, 나경원 합격하고도 눈물 "팀원들에게 미안해"

기사입력 2012.12.07 23:18 / 기사수정 2012.12.07 23:1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위대한 탄생3'의 본선 합동경연에서 나경원이 합격의 기쁨을 누린 가운데, 팀원들에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7일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에서는 지난주 본선 1차 경연에 이어 2차 경연이 시작됐다. 나이대로 그룹을 구분 지어 개인으로 경연했던 지난 1차 경연과는 달리 2차 경연은 합동경연으로 진행됐다. 여러 명의 참가자가 하나의 그룹으로 무대를 꾸미는 것.

한 그룹으로 뭉쳐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낸 참가자들의 희비가 갈리게 됐다.

합동경연에서 제일 먼저 무대에 선 조는 'Shake It' 이었다. 마샬방, 나경원, 박혜진, 홍수선, 강예린으로 구성된 이 조는 잭슨파이브의 'ABC'라는 곡을 경연 곡으로 지정받았다.

다소 생소한 경연 곡에 그룹원들은 당황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곡을 알고 있는 유일한 참가자였던 마샬방이 리더역할을 하며 안정적으로 이끌어갔다. 지난 경연에서 독특한 존재감으로 눈길을 끈 나경원은 그룹에서 편곡의 주축을 담당하며 음악성을 뽐냈다.

결국, 본무대에서 'Shake It'팀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처럼 연출된 유쾌한 오프닝으로 시작된 무대는 세련된 편곡과 안정된 가창력으로 멘토들을 감동시켰다.

멘토 김소현은 "여러분을 숟가락으로 퍼서 뮤지컬 무대 위에 올리고 싶다"며 그룹의 완성도를 높이 샀다.

그러나 이 그룹에서 합격한 참가자는 단둘이었다. 그중에서도 유일하게 멘토들이 만장일치로 선택한 참가자는 바로 나경원이었다. 용감한 형제는 "끼도 있는데다가 노래까지 잘 부른다"며 합격의 이유를 밝혔다. 합격을 통보받은 나경원은 기쁨과 조원들을 향한 미안함에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Shake It'팀에서는 나경원과 강예린이 합격한 가운데 마샬방, 홍수선, 박혜진은 탈락의 고배를 피할 수 없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 MBC '위대한 탄생3'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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