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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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허세 연기, 무거운 작품 보다 편했다"

기사입력 2012.12.07 13:07 / 기사수정 2012.12.07 13:07

임지연 기자


▲김래원 허세 

[엑스포츠뉴스=압구정, 임지연 기자] 허세남으로 변신한 배우 김래원이 '마이 리틀 히어로' 촬영 소감을 밝혔다.

7일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제작보고회에서 김래원은 "맡은 역할을 유일한이다. 삼류 뮤지컬 음악 감독이다. 1류가 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순수한 청년이다"라고 4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이번 작품에서 허세 가득한 뮤지컬 감독 유일한을 연기한 김래원은 "전 작품이 무겁고 깊은 작품이었다. 이번 영화를 하면서 '허세'라는 단어를 처음 시나리오 봤을 때는 느끼지 못했다. 단지 자기 욕심이 가득하고 자기 길만 가는 사람인데, 그런 표현 들을 재미있게 바꿔보자 해서 만들어진게 허세다. 잘 표현 된 것 같다"라며 캐릭터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보시는 분들이 허세라고 느끼는 거지, '나는 허세스럽다'고 생각하고 연기하진 않았다. 주변 없이 오로지 나만을 위해 살아가는 남자를 연기했다"며 "무거운 연기 보다 편했다"고 덧붙였다.

김래원이 4년 만에 선보인 복귀작 '마이 리틀 히어로'는 삼류 음악 감독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참여한 대형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확률 제로인 소년 영광(지대한)과 파트너가 돼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았다. 극 중 김래원은 근거 없는 자신감과 허세로 똘똘 뭉친 2류 뮤지컬 음악 감독 유일한을 연기한다. 2013년 1월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마이 리틀 히어로' 김래원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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