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서울에 관측이래 4번째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퇴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국가 교통정보센터는 수도권 교통상황에 대해 "오후 3시 현재 수도권 전 구간에 눈길 주의가 요구 된다"며 운전자들에게 감속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기상청도 5일 오후 4시 20분 퇴근길 기상 전망을 내 놓으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및 경기도는 퇴근시간대에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내리는 가운데, 기온은 영하 5~0℃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가시거리가 5km 내외로 줄어들고, 내리는 눈이 쌓이거나 도로가 결빙되어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운행과 보행자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후 4시 현재 서울의 신적설량은 7.0cm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오늘 서울에서의 신적설량은 관측 이래 12월 상순 들어 4번째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의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시간당 1~5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이남 서해안과 내륙일부지역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한편 오후 4시 현재 신적설량은 서울 7.0cm, 인천 11.3cm, 수원 10.5cm, 이천 8.5cm, 문산 7.0cm, 천안 5.8cm, 춘천 5.7cm, 철원 4.9cm, 동두천 4.8cm, 원주 4.5cm, 청주 3.5cm, 서산 2.0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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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