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금난새, "장인·장모 반대에 아내와 비밀결혼 해"

▲금난새 ⓒ KBS2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지휘자 금난새가 아내와 비밀결혼을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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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금난새는 "중국 오케스트라에 갔다가 바이올린 솔리스트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금난새는 "용기를 내 프러포즈를 했지만, 장인 장모님이 법조계에 계신 분이라 반대가 심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결혼상담소에서 성인이면 부모 동의 없이 결혼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아내와 비밀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금난새는 "결혼 후 3년이 지나고 나서야 장인 장모님이 집에 찾아오셨는데, 내가 아내의 유학을 허락하는 모습을 보시고는 흥미를 가지시더라. 그제야 사위로 봐주시기 시작했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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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