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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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KBS 떠난다…CJ E&M행

기사입력 2012.12.04 21:38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스타연출자' 나영석(36)PD가 KBS를 떠나 CJ E&M으로 이적한다.

4일 나영석 PD가 국내 최대 PP (Program Provider) CJ E&M으로 옮겨 새로운 일터에서 새출발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 직후, "사실무근"이라고 KBS 관계자의 답변이 전해졌으나 본지 확인 결과 나PD의 이직은 확정적으로 보인다.

나영석 PD는 지난해 12월 국내 종합편성채널 개국 전후와 올 초 '1박2일' 시즌1이 끝나갈 무렵 CJ E&M행이 불거져 "거액의 계약금 받고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이 점쳐졌으나 당시에는 별다른 언급 없이 넘어갔다.

1박 2일 종영 후, 나영석PD는 재충전과 강연 활동 등으로 개인일정을 소화했고 최근에는 KBS2 파일럿 프로그램인 '인간의 조건'의 기획을 맡아 제작을 도왔다.

나영석 PD는 최근 자리를 옮겨 변화를 주어 보자는 뜻에서 어렵사리 CJ E & M 행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과거와 달리 "본인의 오랜 고민 끝에 나온 결심"이라고 나PD의 이직을 최초 보도한 한 매체는 설명했다.

나영석 PD는 이달까지 '인간의 조건' 방송을 돕고 이듬해 1월께 KBS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CJ E&M 한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계약 마무리 단계로 알고 있다. 곧 자세한 내용이 전해질 것"이라며 이직이 머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2001년 KBS에 입사한 나영석 PD는 '출발 드림팀',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등에서 조연출을 지냈으며 '여걸 파이브', '여걸 식스' 등을 연출했다. 이어 2007년부터 올해 2월까지 5년 동안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연출하며 KBS의 간판 예능, 나아가 '국민예능' 프로그램으로 키워놓았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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