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V걸 양 추워 보여요"라며 추근덕, 이유 알고 보니…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김종민이 V걸 한송이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김종민은 3일 방송된 tvN '세얼간이'에서 V걸에게 "V걸 양 추워 보여요"라며 손을 잡고 놓아주지 않아 그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수근은 "김종민씨가 키 큰 여성들에게 관심이 많다"며 김종민의 여자 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김종민은 연하의 모델 A씨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방송은 역대 화성인이 등장해 자신의 특기로 세 얼간이 멤버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와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성인이란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독특한 행동이나 특기를 보인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화성인 바이러스'에 도우미로 출연 중인 V걸도 함께 출연 해 방송 진행을 도왔다.

김종민은 V걸과 팀을 이뤄 '이십덕후' 화성인과 2인 3각 커플 달리기 대결을 펼쳤다.

'이십덕후' 화성인이란 최근 만화 캐릭터와 결혼했다고 주장하는 애니메이션 광 엄중모 씨의 별명이다. 엄씨는 최근 만화 캐릭터와 결혼했다고 주정하며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베개를 자신의 아내처럼 데리고 다닌다. 엄씨는 베개와 자신의 다리를 묶은 채 대결에 임했다. 사실상 혼자서 달리는 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에 한 발로 달리기를 하는 패널티를 뒀다.

V걸은 김종민과의 호흡에 대해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달리기를 잘 하시더라"고 했지만 "남자 친구로서 어떠냐"는 질문에는 얼버무리며 답을 하지 않았다.

김종민과 V걸은 최선을 다해 2인 3각 달리기에 임했지만, 엄청난 호흡을 자랑하는 엄씨와 그가 자신의 부인이라 주장하는 '호무라짱'에게 패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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