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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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어머니, 딸 성형 결심에 "김희선처럼 못 낳아 줘 미안"

기사입력 2012.11.29 11:4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강유미의 어머니가 딸이 성형수술을 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개그계에서 친하기로 소문난 단짝 강유미와 안영미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강유미와 안영미는 각자의 어머니와 함께 일본으로 효도 여행을 떠났다. 일본의 한 온천장에서 강유미는 자신이 성형수술을 하게 된 계기와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강유미는 "가족들 입장에서는 청천벽력 같은 일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술에 대해 주변 사람들이 다 반대했다. 어머니나 동생이 특히 걱정이 많았다"며 성형수술을 결정한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강유미의 어머니 이영숙씨는 "딸이 수술할 때 '김희선처럼 예쁘게 못 낳아 줘서 미안하다'고 했다. 수술 하는 게 싫어서 했던 말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안영미는 "정말 위험한 수술이라 몇 년 동안 항상 고민하더라. 알고 보니 거의 목숨을 내놓고 해야 하는 너무 대수술이었다. 수술을 하다 자칫 잘못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대를 많이 했다"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전 얼굴이 기억이 안 난다. 지금 모습이 그냥 유미였던 것 같다"며 허허 웃었다.

강유미의 어머니도 "사랑한다. 잘 못해 줘서 미안하다"며 딸을 끌어안았다.

한편 강유미는 미국 유학 중이던 지난 2011년 5월 양악수술 등 성형수술을 받은 모습을 공개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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