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노 카에데 ⓒ 카노 카에데 블로그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일본 인기 걸그룹 슈퍼걸즈의 카노 카에데(21)의 임신중절수술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일본의 한 유명 주간지는 카노 카에데가 남자친구와 교제하던 중 임신을 해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카노의 전 남자친구와의 인터뷰를 공개해 신뢰도를 더했다.
이 인터뷰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고등학교 선후배 관계로, 졸업 후 모교를 찾았다가 1년 후배인 전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고 지난해 여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이들은 호텔, 친구 집, 만화방 등에서 성관계를 가졌고, 결국 카노 카에데는 지난해 말 임신사실을 접하게 됐다. 카노 카에데의 전 남자친구는 "한 때 결혼도 진지하게 고려했지만 카노 카에데가 '임신 중절수술을 받겠다'고 말해 충격을 받아 헤어졌다'며 "결국, 카노는 지난 1월 중절수술을 했다"고 결별이유를 전했다.
이어 그는 두 사람의 성관계에 대한 증거와 키스 사진, 중절수술 전 태아의 초음파 사진 등을 공개했다.
사건이 커지자 카노 카에데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늘 발매된 주간지의 기사와 관련해 민폐를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슈퍼걸즈는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에이벡스에 소속된 그룹이다. 카노 카에데는 슈퍼걸즈 대열에서 센터에 위치할 만큼 팀 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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