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소은이 조승우를 만나려고 엄동설한에 그네를 탔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16회에서는 숙휘공주(김소은 분)가 엄동설한에 그네를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숙휘공주는 가장 추운 날을 골라서 곽상궁(안여진), 마군관(이관훈) 등을 이끌고 그네를 타러 갔다.
혜민서 의생이 된 광현을 만나러 가기 위해 일부러 열을 내려고 한 것. 숙휘공주는 곽상궁의 만류에도 꿋꿋하게 그네 타기에 나섰다.
하지만, 열이 쉽사리 오르지 않자 "난 왜 이렇게 튼튼한 것이냐. 비실비실하고 병약해야 하는데"라며 한숨을 쉬었다.
곽상궁은 숙휘공주가 풀이 죽은 틈을 타 처소로 데려가려고 했으나, 숙휘공주는 "아니다. 아파야 혜민서에 들릴 게 아니냐"며 오히려 더 세게 그네를 탔다.
간절한 마음 때문인지 숙휘공주의 열이 올랐고 숙휘공주는 기뻐하면서 당장 혜민서로 향했다. 그러나 숙휘공주가 혜민서에 도착했을 땐 의생들의 중요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던 터라 광현이 숙휘공주를 진맥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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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소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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