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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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ADT캡스 1R 단독 선두…양제윤은 공동 2위

기사입력 2012.11.15 20:1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김세영(19, 미래에셋)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15일 싱가포르에 위치한 라구나 내셔널 골프 & 컨트리 클럽(파72 / 6,51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ADT 캡스 챔피언십 2012(총상금 4억원 / 우승상금 8천만 원) 1라운드에서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무더운 날씨 속에 첫 번째 조의 티샷으로 시작한 1라운드 경기는 오전 11시 30분(싱가포르 현지시간) 낙뢰주의보로 인하여 한때 경기가 중단됐다. 12시 15분 상황이 해제되면서 속개되었다.

10번티 마스터스(IN)코스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10번홀(파4,425야드)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11번홀(파5,521야드)에서 버디를 기록했고 전반을 마무리하기까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후반 들어 김세영은 5번홀(파3,186야드)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마지막 홀인 9번홀(파4,394야드)에서 버디를 1개 추가하며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올 시즌 KLPGA투어 볼빅 대상포인트에서 231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양세윤(20, LIG손해보험)은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양제윤은 대상포인트 선두인 김하늘(24, 비씨카드)을 2점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현재 상금순위 2위에 올라있는 허윤경(22, 현대스위스)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인 조영란(25, 쌍방울)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기대를 모은 상금순위 1위 김하늘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37위에 그쳤다.



[사진 = 김세영, 양제윤 (C) KLPGA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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